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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 맛있게 먹는법

by 초선생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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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 중국 베이징을 여행할 때 베이징 덕, 북경오리를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훈제나 주물럭, 오리백숙으로 먹는 우리나라와 달리 오리를 굽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오리요리입니다. 북경오리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봅시다.

 

오리-나-먹을거야?
오리 나 먹을거야?

 

 

베이징 덕(北京烤鸭)

 

머리까지-북경오리
머리까지 북경오리

 

 중국어로 '카오야'라고 불리는 베이징 덕은 중국어를 해석하면 '구운 오리'라는 뜻입니다. 고대부터 내려오는 베이징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난징 음식 역사에서 베이징덕은 남북조 시대에 난징에서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왕조가 바뀌면서 베이징은 수도가 되었고, 왕실의 요리가 되었습니다. 

 

 껍질에는 설탕이나 물엿을 발라 펌프로 공기층을 내어 바삭하게 만드는 것이 베이징 덕의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통째로 내 놓고, 주방장이 테이블 옆에서 얇게 썰어줍니다. 

 

 북경오리를 맛있게 먹는 법은 우선 껍질은 설탕에 찍어먹으면 과자처럼 달콤하고 바삭합니다. 얇게 썬 베이징 덕 살은 춘장 소스에 찍어 오이와 함께 먹거나 파오빙이라는 전병에 싸서 먹습니다. 

 

중국 베이징덕 전문점

 

북경오리-맛있게-먹는법
북경오리 맛있게 먹는법

 

 전취덕(全聚德)은 중국에서 유명한 베이징덕 식당입니다. 저도 베이징에 방문했을 때 전취덕 왕푸징점에서 베이징 덕을 경험했습니다. 

 

 한 마리 가격은 218위안, 반마리 가격은 109위안입니다. 저는 친구와 둘이 갔었기 때문에 반마리를 시켰었는데 오리만 먹었을 때는 반마리가 모자란 듯했지만 다른 야채나 전병, 마지막에 나오는 죽을 먹고 나니 딱 알맞았습니다. 

 

 전취덕에서는 장작에 구운 오리를 얇게 썰어 내어 주는데, 오이 등 야채는 리필이 가능하므로 모자라다면 더 달라고 해서 북경오리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 하며 됩니다.

 

글을 마치며

 

 베이징 덕에 관한 포스팅을 하다 보니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베이징 여행을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막 중국에 관심이 생겨 여행을 다니던 때라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마음 맞는 친구와 가서 더 기억에 남았던 여행이었습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못 가봤던 중국을 더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때가 되면 다른 지역에 가서라도 베이징 덕을 꼭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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