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겨울절기

 이제 막 여름이 시작되고 늦은 장마가 함께 왔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겨울 절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글로나마 시원한 겨울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4절기 중 봄의 절기

24절기 중 여름절기

24절기 중 가을절기

 

• 24절기 중 봄의절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 24절기 중 여름절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 24절기 중 가을절기: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 24절기 중 겨울절기: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목차

1. 입동(立冬)

2. 소설(小雪)

3. 대설(大雪)<

4. 동지(冬至)<

5. 소한(小寒)<

6. 대한(大寒)<

 

입동(立冬)

 

 24절기 중 겨울절기 중 19번째 절기 입동입니다. 태양의 길이가 225도이고 11월 7일~8일로 서리가 내리는 상강 후 약 15일 전후입니다. 

 

 입동 무렵의 겨울에는 동물들이 자연으로 들어가 겨울을 준비하고 낙엽이 집니다. 동물들은 영양분을 최소로 사용하기 위해 겨울잠에 들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김장

 

 입동 중에는 콩과 소고기가 밭에서 나와 김치를 만듭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김장철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농가는 또한 냉해를 줄이고, 모기를 줄이기 위해 준비합니다. 예전에는 식량이 없어 풀이 말라 소를 먹었습니다. 

 

소설(小雪)

 

 입동과 대설 사이의 절기입니다. 날짜는 11월 22일부터 15일간으로, 음력 10월 중순으로 황경이 240도가 됩니다. 겨울이 시작되고 나서 첫눈이 내린다고 해서 "소설"이라고 합니다. 

 

겨울 여우

 

 모든 농사는 끝이 납니다. 곡물이 쌓이고 무를 말리며, 호박을 조각으로 자릅니다. 음력 10월 20일에는 날씨가 추울 때 바람이 붑니다. 

 

 고대 사람들은 이 기간을 3밤으로 나누어 무지개가 치고, 하늘은 겨울이 됩니다. 말 그대로 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눈이 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대설(大雪)

 

 소설에 이어지는 눈이름 처럼 중국 화북지방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전통적인 발상지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많은 양의 눈이 옵니다. 

 

 연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대설은 음력 11월, 황경이 255도에 이르는 양력 12월 7~8일경입니다. 동양에서는 11월 대설, 소한 음력 12월이라고 믿지만 서양에서는 대설이 가을 이후의 추분의 가을이라고 여겨집니다. 

 

 특히 동지와 함께 겨울을 나면서 눈이 내리고 있는 음력 11월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농번기입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큰 눈으로부터 3일 만에 다시 가는 시기를 거쳤는데 박쥐가 울지 않고, 호랑이가 중간에 사육되는 시기였습니다. 

 

동지（冬至)

 

 대설과 소한 사이 절기인 동지는 음력 12월 22일 무렵입니다. 일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날입니다. 낮이 점차 짧아지고 밤은 더욱 길어집니다. 

 

 고대 사람들은 이 날이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고 태양의 신을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한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국의 가장 근대적인 휴지가 활력과 광기의 부활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역경의 부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지에는 항상 어머니가 팥죽을 해주시는데 저는 그 안의 새알심을 좋아합니다. 동지에 먹는 팥죽은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여 매년 먹곤 하는데 동지가 아니어도 팥죽을 좋아해서 종종 먹습니다. 

 

 

소한(小寒)

 

 옛날 중국인들은 소한에서 대한까지 15일을 5일주기로 나누어 3초 뒤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 꿩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황하 분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소한의 이름은 우기가 한국에서 가장 춥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소한기가 가장 춥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낭 추운 시기는 양력 1월 15일경입니다. 

 

 비밀은 아니지만 현재 전국 최저 수준인 1만원을 표시한 것입니다. "한한이 집에 가면 얼어 죽을 것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추워서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추위 속에서 살아남는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고 싶은 이유도 '소를 먹는 추위'입니다. 

 

 소한 즈음에는 너무 추워서 롱패딩, 목도리와 함께 온 몸을 꽁꽁 싸매고 다녀야 합니다. 온난화 현상으로 겨울도 점점 따뜻해진다고는 하나 작년만 해도 견딜 수 없는 추위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대한(大寒)

 

겨울 나무

 

 드디어 24절기의 마지막인 대한입니다. 양력 1월 20일 경의 대한은 황경이 300도가 되는 날입니다. 1년의 마지막을 지내는 절기입니다. 

 

 겨울 추위는 입동부터 시작합니다. 겨울 가장 추운 시기인 소한을 지나 대한에 최고에 이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더 춥습니다. 

 

 대한을 지내고 나면 다시 봄의 절기인 입춘이 찾아옵니다. 현재 포스팅을 하고 있는 7월 7일은 2021년의 소서입니다. 작은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인데 늦은 장마로 인해 기온은 높지 않지만 습도가 매우 높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가장 큰 더위인 대서가 남아있는데 잘 준비하여 큰 피해가 없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